헤럴드경제
우즈 vs 스콧…제대로 붙었다
헤럴드경제| 2013-10-01 11:27
3일 티오프 프레지던츠컵
세계랭킹 1·2위 자존심 대결


세계 남자 골프랭킹 1·2위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꽃미남’애덤 스콧(호주)이 세계연합팀(유럽 제외)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맞붙는다.

오는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제10회 대회를 개최하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대표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등에서 선발된 12명으로 구성된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단체전으로 미국과 유럽이 벌이는 라이더컵(The Ryder Cup)과 함께 세계 2대 국가대항전으로 손꼽힌다.

올해 미국팀은 ‘에이스’인 타이거 우즈와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필 미켈슨, ‘퍼트의 귀재’ 브랜트 스니데커, 맷 쿠차, 제이슨 더프너,  키건 브래들리, 스티브 스트리커, 빌 하스, 헌터 메이헌, 잭 존슨이 출전한다.  

세계연합팀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하고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도 우승한 애덤 스콧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찰 슈워젤, 어니 엘스, 루이 우스트히즌, 브랜든 그레이스, 리처드 스턴(이상 남아공),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이 나선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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