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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연인과 함께 드라마 출연, 흔치 않은 기회"
엔터테인먼트| 2013-10-01 16:18
배우 박시은이 남자친구 진태현과 함께 '내 손을 잡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시은은 10월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일은 일이고 사랑은 사랑이더라"라고 연인 진태현과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시은은 "사랑하는 연인이라서 촬영하기 편한 것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더 어색한 부분도 있다. 편한 것 보다 어색한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함께 드라마를 하게 돼 부담이 많았는데 연인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기회가 흔치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한 번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지금은 굉장히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시은은 "현장에서 (진태현과) 같이 안 있는 편이다. 각자의 캐릭터가 있고 작품에서 연기자로 반났기 때문에 할일들을 하고 쉴 때나 잠깐 응원해준다"고 전한 후 "앞으로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장면이 많은데 연기하다보면 실제로 그 감정이 입혀진다. 그래서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 그리고 그녀에게 살인의 누명을 씌우고 빼앗은 것을 지키기 위해 악녀로 돌변한 여자의 대립과 갈등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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