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어 해운대 오픈…특화된 골프존만의 피팅서비스 전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골프존마켓에 이어 트루핏도 지방에 진출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골프존은 최근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전문 피팅 센터 ‘트루핏’을 대구와 부산에 잇따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영남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골프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골프존마켓은 이미 김해, 대구, 부산 등에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트루핏 대구점과 해운대점 오픈을 통해 골프존은 수도권에 밀집되어있는 피팅 서비스를 지방에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골프존마켓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골프 쇼핑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루핏 대구점과 해운대점은 핑, 포틴, 투어스테이지, 코브라, 로마로, 야마하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 피팅을 한곳에서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그라파이트디자인, 후지쿠라, 미츠비씨레이온, 알딜라등의 다양한 샤프트 브랜드를 갖추고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는 피팅을 서비스한다.

트루핏은 스크린골프에서 정확성을 인정 받고 있는 ‘골프존 비전’ 센서를 활용해 스윙 스피드, 탄도, 구질, 페이스 각도 등 스윙 데이터를 비교 분석 해 준다. 왼손잡이 골퍼들을 위해 좌타 분석실도 마련해두었으며 같은 건물에 위치한 골프존마켓을 통해 필요한 용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정규식 골프존마켓 본부장은 “이번 진출은 수도권 외 지역에 특화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트루핏은 골프존마켓과 함께 용품 구매부터 피팅 서비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원스톱 골프 쇼핑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루핏 대구점 및 해운대점에 관한 사항은 골프존마켓 홈페이지(http://www.golfzonmarket.com)를 참고하면 된다.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