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핀은 정규 5집 ‘까만 타이거’ 활동을 마무리할 시점인 지난 2012년 7월 18일부터 62주 동안 자신들이 운영하는 바(bar) ‘샤(Sha)’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62주 어쿠스틱 연대기’ 공연을 이어왔다.
이기용(기타), 이소영(보컬) 2인조로 활동해 온 허클베리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세션으로 참여해 온 루네(키보드), 김진중(베이스ㆍ콘트라베이스), 송명훈(드럼ㆍ퍼커션)을 영입해 5인조 멤버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소속사 루비레코드 측은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멤버들은 ‘62주 어쿠스틱 연대기’ 공연을 하는 동안 함께 손발을 맞춰온 사이”라며 “새로운 멤버들의 참여로 ‘62주 어쿠스틱 연대기’를 통해 의도했던 새 앨범의 방향성이 충분히 표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클베리핀은 최근 아티스트 최초로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조합원들은 단순 후원에 그치는 데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부터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협동조합은 조합들에게 분기 별로 연 4회 무료 공연 및 1회 디너쇼의 혜택을 제공하며, 최소 연 1회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나 엠티를 진행한다. 또한 협동조합은 새 앨범 발매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감상회 진행 및 스페셜 에디션 부클릿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허클베리핀의 콘서트 및 협동조합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SNS(www.facebook.com/HuckleberryFinn.Ban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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