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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 사체가 호수 위에 둥둥”
헤럴드생생뉴스| 2013-10-06 19:10
[헤럴드생생뉴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죽은 새와 박쥐가 앙상하게 마른 채 털과 몸체가 완전히 굳어 섬뜩함을 준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닉 브랜트(Nick Brandt)가 탄자니아 나트론(Lake Natron)호수에서 죽은 동물들을 찍은 것이다.

이처럼 동물들의 사체가 썩지 않고 굳은 이유는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이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닉 브랜트는 “동물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소금 농도가 아주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경화되고 건조하게 보존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정말 오싹하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대체 왜 저렇게 됐을까?”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 찍는 동안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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