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암 예방 건강강좌’ 개최
뉴스종합| 2013-10-15 09:3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발견과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4시~ 5시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주제는 ‘내 몸과 암에 대한 이해’로 암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국가 암 조기 검진을 통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장 박기호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한국인이 걸리기 쉬운 각종 암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 암 예방수칙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암의 수술방법과 최신 치료경향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어서 건강을 지키는 기초상식을 손쉽게 터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회의실 입구에서는 유방암 모형을 활용한 자가검진 체험 및 상담이 진행된다.

구는 암 극복을 위한 흡연예방ㆍ절주ㆍ영양개선,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사업ㆍ건강강좌 등 암 예방과 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대한 검진기회 부여로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완화와 암 예방에서 치료 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미라 은평구보건소장은 “암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 암예방 수칙’ 준수와 암의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하면 90%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므로 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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