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공공청사내 ‘제로TV’ 사업
뉴스종합| 2013-10-17 11:26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채널로 텔레비전 시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청사 내 불필요한 TV를 없애는 ‘제로 TV’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기술발달로 TV나 라디오로만 볼 수 있던 방송 콘텐츠를 휴대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 등으로 환경이 조성됐다”며 “필요없는 TV를 줄여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재활용, 예산 절감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먼저 제로 TV 사업은 조달청 고시에 정해진 내구연한에 따라 7년이 경과된 TV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된다.

현재 노원구 공공 청사 내 TV 보유 대수는 총 153대로 내구연한이 지난 2005년 이전 TV 48대를 불용처리하게 된다. 나머지 62대는 내구연한이 도래될 시점에 폐기한다는 계획이다. 단 재난재해 관련부서와 주민 편의용, 홍보용 등에 사용되고 있는 TV 43대만 운영하게 된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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