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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 출격에도 갤S4 컨슈머리포트 1위
뉴스종합| 2013-10-17 11:42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삼성전자 갤럭시 S4<사진>가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도 여전히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컨슈머리포트의 미국 이동통신사별 스마트폰 평가에 따르면 갤럭시 S4는 총점 79∼81점을 받아 버라이즌ㆍAT&TㆍT모바일ㆍ스프린트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의 제품순위에서 모두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외에도 변종 제품인 갤럭시 S4 액티브를 AT&T 순위 2위에 올렸다. 전작인 갤럭시 S3도 이통사별 제품순위 3∼5위를 기록하는 등 컨슈머리포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 5s는 76∼78점을 받아 4∼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T모바일제품 순위에서는 4위를,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AT&T 순위에서는 6위로 밀려났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5s가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카메라 성능을 높인 점은 높게 평가했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고 화면 크기가 작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아이폰 5s보다 성능이 낮은 아이폰 5c는 75∼77점으로 이동통신사별 5∼8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소비자 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 객관적이고 영향력이 큰 제품평가를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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