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이영애, 9년 만에 생방송으로 근황 전해..팬들과 직접 소통
엔터테인먼트| 2013-10-17 15:39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MBC가 '대장금' 방영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대장금 10년 MBC 특별기획'의 특집 공연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 생방송에 출연한다.

그동안 문화 사절단으로서 활동과 육아에만 전념했던 이영애가 이번 생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전 세계 91개국으로 '대장금'이 수출되며 지난 10년간 수많은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기 때문에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에게 MBC 드라마 [대장금]은 배우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지게 된 특별한 작품이다. 그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그 해 연기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다음해인 2004년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서 생방송에 출연한 이후 약 9년 만에 시청자에게 생방송으로 근황을 전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이영애는 해외 팬들이 보내온 질문들을 생방송을 통해 직접 답변을 할 예정이라 단순히 인사만 전하는 것이 아닌,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애는 앞서 지난 2007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잠시 모습을 보인 바가 있지만 이렇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며 MBC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생방송으로 시청자에게 근황을 전하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

이영애는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최근 근황을 소개하고 더불어 두 아이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 '대장금' 촬영 당시 에피소드와 함께 생방송 무대에서 해외 각국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한편 '대장금 10년 MBC 특별기획-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55분까지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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