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체방크·블랙스톤 이달부터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와 사모펀드사인 블랙스톤이 주택임대료담보부채권을 발행해 이르면 이달 중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이 채권은 블랙스톤이 2007~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때 부동산 대출 빚을 갚지 못한 채무자로부터 차압한 담보주택(REO)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블랙스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REO 중 단독주택을 통해 매달 올리고 있는 임대료 수익이 유동화 대상이 된다. 이는 사모펀드사와 헤지펀드사가 새로운 투자자산을 창출해 기회를 엿보고 있는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