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좀비런’ 3차 티켓 오픈…“오싹한 술래와의 레이스, 나도 한번?”
헤럴드생생뉴스| 2013-10-21 11:09
[헤럴드생생뉴스]이색 마라톤 대회 ‘좀비런(Zombie Run)’이 화제다다.

21일 티켓몬스터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이색마라톤 대회인 좀비런의 3차 티켓오픈을 오늘 시작했다”고 밝혔다.

좀비런은 다음달 2일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준비된 코스를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을 피해 종착지까지 가야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좀비런은 이미 해외에서 좀비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행되고 있으며 좀비영화처럼 긴박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도망자와 도망자를 잡는 좀비(술래)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랜드 내 3㎞ 구간을 달리며 진행한다. 서울랜드가 폐장한 후에 이루어지며, 5개의 구간이 준비가 되어있다. 각 구간에는 여러 성격의 좀비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잘 물리치고 도망쳐 나와야 한다.



게임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러너(Runner)’는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벨트를 감고 시작한다. 전체 3㎞ 코스, 5개의 구간에서 좀비들은 생명끈을 떼기 위해 러너들을 추격한다. 러너는 좀비에게 생명끈을 뺏기지 않고 최종 종착지까지 도착하면 된다. 단 기록 측정은 없다.

재미를 더하기 위한 코스별 미션도 있다. 소리를 지르면 좀비들이 추격을 시작하거나 최대한 좀비를 흉내 내면 좀비가 잡지 않는 코스도 있다. 그 외에 야광팔찌, 이성과 손을 잡고 걸으면 공격하지 않는 구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어 참가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좀비런은 해외에서는 좀비 마니아들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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