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21일 "배기성이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기성천외 콘서트-배기성으로의 초대'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이후 캔으로 데뷔, 활동애온 그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내생에 봄날은' '가라가라' 등을 히트, 최근 신곡 '반말하지말어'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기성은 공연의 모든 콘셉트, 기획 등 직접 참여하며 열정을 쏟고 있다. 직접 음악감독 역할을 맡아 전곡의 편곡에 참여, 밴드, 오케스트라와의 라이브 협연 등 풍부한 사운드는 이번 공연의 관전포인트.
캔의 또 다른 멤버 이종원 역시 단독콘서트를 준비 중인 동생 배기성을 위해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평소 대중에게 유쾌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 받는 배기성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겠다는 각오다. 실제 그는 캔뿐만 아니라 M4, 최재훈, 유리상자 등 동료가수의 음반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했다.
배기성은 20년 동안의 뮤지션 내공을 한껏 뽐낼 콘서트를 선사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