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보광동 일대 공영주차장 조성
뉴스종합| 2013-10-24 11:08
서울 용산구 (구청장 성장현)가 주차난이 심각한 보광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지는 보광동 123 일대 630㎡ 넓이에 총 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보광동 일대는 등록차량 수 대비 주차 공급 비율이 2012년 기준 56.9%로, 용산 지역 16개 행정동에서 가장 낮다.

또한 주거형태가 아파트가 아닌 단독, 다세대 등 저층 주거지역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해 민원이 다수 발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 해당 지역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지가 상승은 물론, 위치 또한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어 주차장 조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곳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보광동 일대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3월에 주차장 건설계획 수립과 공유재산 심의를 완료하고 4월에는 투자 심사 가결과 동시에 구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5월 말,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9월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중 준공 예정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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