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태원, 新 음원 강자의 등장..'관심집중'
엔터테인먼트| 2013-10-25 09:16
가수 태원(Tae.1)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제2의 조성모'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그의 등장에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태원 소속사 자몽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원이 음악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이날 KBS2 '뮤직뱅크' 출연을 시작으로, 신곡 '미치도록(Sad song)'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뮤직뱅크'에서 30인조 스트링의 연주에 맞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18일 새로운 모습이 담긴 오브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한 태원은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얼굴을 공개,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더불어 이번엔 활동 본격화를 예고해 더욱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

'미치도록'은 발표 이후 계속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음원 강자'로 불리는 남성그룹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기도 했다.

신예 작곡가 L.K와 의기투합해 완성된 이 곡은 거칠지만, 슬픔을 잔뜩 머금은 태원의 보컬에 애절함을 배가시키는 가사가 노래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새로운 음원 강자, 실력파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태원이 가요계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뮤직뱅크'에 이어 오는 26일 MBC '쇼! 음악중심'과 27일 SBS '인기가요'의 무대에도 오른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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