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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규모 7.1, “도쿄도 흔들려”…공포감 확산
뉴스종합| 2013-10-26 08:45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해 열도가 공포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26일 새벽 2시10분께 일본 후쿠시마 북쪽인 미야기현 오사카군 동남쪽 290km 떨어진 해역에서 리히터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지진의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4.6도의 깊이 10㎞ 지점이다.

앞서 기상청은 규모 6.8의 지진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7.1로 조정했다.

또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등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으나 2시간 만인 새벽 4시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 실제로 오전 3시 7분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아유카와에서 3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십 초 간 흔들림이 감지돼 시민들의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제2 원전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지시했으며,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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