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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재건축 해제 지역 마을공동체 구성
뉴스종합| 2013-10-28 09:2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불광동 23번지 일대가 주거환경관리사업(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신규대상(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중순 개최된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 신규대상(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결과 신규대상(후보)지로 결정됐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서로 소통하고 참여ㆍ협력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이다.

은평구 불광동 23번지 일대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재건축 반대 해제신청에 의해 지난 8월 1일 주택재건축 예정구역이 해제됐다.

주거환경관리사업 신규대상(후보)지로 결정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50% 동의를 얻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 되게 된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이 되면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소공원, 보안등, CCTV 등 기반시설확충, 마을회관, 어린이집, 순환형 임대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담장 허물기 및 그린파킹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개량비용 융자 등이 지원되고 총괄계획가, 지역활동가가 파견된다. 주택개량 상담창구도 개설ㆍ운영 된다.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2013년 11월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은평구는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 응암1동), 역촌동 73-23일대 3개소가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확정돼 마을공동체가 형성, 기반시설 정비, 생활환경 개선, 지역녹화, 경관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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