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박성광, 박영진과 애틋한 동료애 '포복절도'
엔터테인먼트| 2013-10-28 13:29
코미디언 박성광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귀막힌 경찰서'에서 박영진과 애틋한 동료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광은 이날 방송에서 자수하러 온 범인을 조사 하는 박영진에게 "우리 파트너 맞아요? 톡 보냈는데 왜 씹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박영진의 확인하지 못했다는 말에 "와 소름끼친다. 톡에 1이 없어져는데?"라고 분노, 관객들을 웃게 했다.


박성광은 또 "나한테 말도없이 전 파트너를 만나?"라며 박영진에게 또 한 번 화를 냈고 박영진은 "너도 말도없이 전 파트너 김형사랑 사우나 갔잖아"라고 불만을 표했다. 박성광은 "와 소름끼친다. 언젠쯤 최형사한테 벗어날 수 있는거냐"고 따져 물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참다 못한 박영진은 "지긋지긋해. 알지도 못하면서"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박성광은 "가지마요. 지금 가면 우리 끝인줄 알아요"라고 박영진을 붙잡았다.

이후 박영진으로 부터 "박형사 책상 서랍 열어봐" 라는 문자에 책상속을 열어본 박성광은 박영진이 몰래 준비한 진급 선물을 받고 감동, "어제 최형사랑 나갔던건 너 진급선물 사러 간거였어. 추운데 장갑끼고 일해 진급 축하한다. 너의 파트너 영진이가"라는 메시지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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