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은 10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TBC 새 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연출 이태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작품을 출연하면서 주위에서 '그 어떤 작품보다 재밌다'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유석은 "주변에서 '어쩜 그렇게 우리 이야기와 똑같냐'라는 말을 하더라. 제 캐릭터가 마누라성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이다. 슬픈 이야기지만 모두 공감을 하더라.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를 우리 드라마가 콕 찝어 건드니까 공감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죽자 살자 불륜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시민적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네 이웃의 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과 네 남녀의 로맨스로 염정아, 신은경, 정준호, 김유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네 이웃의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