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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남자' 출연 확정
엔터테인먼트| 2013-10-29 08:29
배우 유인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월 29일 "유인나가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을 확정, 김수현,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지난 8월에 종영한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둘째 언니인 이유신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은 물론 패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별에서 온 남자(가제)’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과 ‘역전의 여왕(2011)’으로 유명한 스타작가 박지은과, ‘뿌리깊은 나무(2011)’와 ‘쩐의 전쟁(2007)’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발랄한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유인나는 천송이와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여배우로 그녀의 손에 꼽히는 친구 유세미 역을 맡았다. 유세미는 천송이의 절친이지만 일과 사랑에서 늘 천송이에 밀려 아픔과 질투심을 가진 인물이다.

유인나는 “평소 박지은 작가님과 장태유 감독님을 존경해 왔었는데, 이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같은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멋진 배우들과의 협연 또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별에서 온 남자(가제)’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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