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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의 크기 “평균 9m, 갓 태어난 새끼도 2m 이상”
헤럴드생생뉴스| 2013-10-29 16:55
[헤럴드생생뉴스]남해 밍크고래 포획 소식이 전해지면서 밍크고래의 크기가 화제다.

지난 11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는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1톤급 통발 어선 선장 박모(61)씨가 자신의 배 그물에 고래가 걸린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계측 결과 몸길이 4.8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했다. 통영 해양경찰서는 박씨가 불법적으로 남해 밍크고래를 포획한 흔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박씨에게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이날 수협 경매에서 2329만 원의 경매가로 팔렸다.

[사진=연합뉴스TV]

밍크고래는 세계 각지에 서식하는 종으로 성체는 평균 9m 정도의 크기를 보이며 최대 몸무게는 약 14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갓 태어난 새끼는 2.4m~2.8m 정도다.

한편 포획된 남해 밍크고래의 크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밍크고래의 크기, 길이만 5m? 참치가 고등어처럼 보이겠네 ” “밍크고래의 크기, 정말 집 한채 만하네” “밍크고래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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