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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황선희 "차가운 이미지 벗고 옆집 언니로 변신"
엔터테인먼트| 2013-10-30 15:17
배우 황선희가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함으로 다가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선희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시티 파인룸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의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서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면, 이번엔 옆집 언니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선희는 극 중 변호사 공수임을 역을 맡았다. 겉보이기에는 도도한 '엄친딸'이지만 버는 돈은 집안의 빚을 갚는데 쓰고 살뜰하게 동생을 챙기는 캐릭터다. 앞선 작품들과는 달리, 속정 깊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인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 세태 속에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11월 4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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