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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김유정 이어 연기, 부담감 느꼈다"
엔터테인먼트| 2013-10-31 16:05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아역 김유정의 뒤를 이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유이는 10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정이의 뒤를 잘 이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부담도 되고, 워낙 유정이 팬이다. 아역 분량인 1회부터 10회까지 열심히 모니터해서 내가 이어받았을 때 어색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황금무지개’가 ‘메이퀸’가 유사한 것과 관련해 “‘메이퀸’과 비교될 거라는 부담도 있다. 그때도 유정이가 아역으로 출연했고 한지혜 씨가 끝까지 잘 이끌었기 때문에 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이는 극중 독립심 강하고 정으로 뭉친 일곱 형제들을 이끌어가는 백원 역을 맡아 자신을 어린 시절부터 바라보며 힘이 되어주는 도영 역의 정일우와 애정의 줄다리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후속작으로 방송하는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로,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월 2일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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