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ㆍ공주에서 수확한 ‘햇 왕밤(100g)’이 400원, 전남 해남ㆍ경기 여주에서 수확한 ‘햇 고구마(100g)’이 340원이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원하는 모양과 크기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100g 중량 단위 형태로 판매한다. 700g~800g 규격 상품과 비교해 최대 50% 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원하는 고객에게는 즉석에서 밤을 무료로 깎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잠실, 서울역, 송파, 중계, 의왕점 5개 매장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채수호 롯데마트 과일담당 MD(상품기획자)는 “제철을 맞은 밤, 고구마의 홍수 출하로 가격이 하락해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도 돕고 제철 간식을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