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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속 성분 공개 “잘 행구지 않으면 입냄새·위장 장애까지…”
헤럴드생생뉴스| 2013-11-01 10:47
[헤럴드생생뉴스]치약 속 성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약 속 성분을 분석한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치약에는 치석제거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 계면활성제, 결합체, 습제, 향제, 감미제, 착색제, 방부제, 약제 등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계면활성제가 피부 점막을 자극하고 위 점막을 벗겨 내 위염이나 위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면활성제는 구강 내 점막을 건조시켜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치질 후 입안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인은 평균 7.5mg의 계면활성제를 먹는데, 가글을 하게 되면 평균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이에 “치약이나 가글 제품을 사용한 후에 올바르게 입을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치약 속 성분, 그래서 입이 말랐구나” “치약 속 성분 보니 입 제대로 헹궈야 겠다” “치약 속 성분 조심해야지” “치약 속 성분, 양치질 많이 하면 좋은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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