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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프랑스 패션그룹 ‘보마누아’와 전략적 제휴
뉴스종합| 2013-11-04 10:35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담은 전문몰 ‘프렌치 플레이스’ 오픈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GS샵이 프랑스의 패션 그룹 ‘보마누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랑스의 유명 패션브랜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문몰 ‘프렌치 플레이스’를 열었다.

‘프렌치 플레이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까쉐까쉐’, 젋은 감각의 데님 전문 브랜드 ‘보노보’, GS샵이 국내에서 단독으로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모르간’, 고급스런 디자인의 ‘빠뜨리스 브리엘’ 등 4개 브랜드가 입점됐다.

‘까쉐까쉐’와 ‘보노보’의 상품은 프랑스에서 직수입해 판매한다. ‘보노보’의 앙고라 가디건이 5만9800원, ‘까쉐까쉐’의 테일러드 코트가 9만9000원 등 프랑스 현지 판매가와 비슷한 가격이다.

GS샵은 향후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프랑스 직수입 상품을 늘릴 예정이다.

프렌치 플레이스는 상품 판매 외에도 프랑스의 유명 명소, 요리, 와인 등을 소개하거나 현지 매장을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프렌치 스타일’을 소개하는 사이트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GS샵은 ‘프렌치 플레이스’ 오픈을 위해 프랑스의 유명 패션 그룹 ‘보마누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보마누아’ 그룹은 까쉐까쉐 등 ‘프렌치 플레이스’에 입점된 4개 브랜드 외에도 ‘스코티지’ ‘라시티’ 등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명 패션 전문업체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에 25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GS샵 플랫폼 사업팀의 박형민 대리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중 미국이나 일본의 패션을 소개하는 곳은 많았지만 프랑스 상품을 현지와 비슷한 소매가로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프렌치 스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문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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