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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인재 파주시장, 일본 사세보시와 자매결연
뉴스종합| 2013-11-06 09:14

경기 파주시는 일본 사세보시와 국제친선도시 5주년을 맞이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더욱 실질적이고 긴밀한 교류협력을 갖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 도모나가 노리오 사세보시장은 지난 5일 사세보시 아르카스사세보에서 사세보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일 파주시의회의장, 나가노 다카미치 사세보시의회의장, 박진웅 주 후쿠오카 총영사, 이토 히로타카 나가사키현 북진흥국장 등이 참석해 파주시와 사세보시 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축하했다.

파주시는 그간 두 도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감안하고 사세보시 측으로부터 2012년부터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자매도시로 격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양 시 관광객 및 투자유치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매도시가 되어 두 도시의 관계가 세계적인 롤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매결연 체결식에 앞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사세보 시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 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시민교류 확대를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두 도시 의회의장도 의회교류에 대한 의견교환 및 파주시의회 방문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주시는 2008년 11월 사세보시와 국제친선도시로 결연을 맺었으며, 청소년홈스테이, 현대미술교류전, 축제공연단 상호 파견, 행정연수단 벤치마킹, 교환공무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세보시도 2012년부터 파주시 농산물축제에 참가하여 사세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인구 26만여명의 군항도시이며 현재는 서해국립공원(99섬)을 비롯한 하우스텐보스, 사세보거리를 중심으로 도시관광이 발달한 관광도시로 도자기, 건어물, 진주, 메론, 차 등이 유명하다.

파주시는 현재까지 일본, 중국, 스페인, 호주, 터키 등 8개국 10개 도시와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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