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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정우, 스캔들 무색한 발군의 연기력..여전한 '정우앓이'
엔터테인먼트| 2013-11-08 21:48
'응답하라 1994'의 정우가 포근한 남자의 매력을 과시하며 여전한 '정우앓이'를 보여줬다.

11월 8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무더운 7월의 여름날을 맞이한 신촌 하숙 청춘들과 성동일(성동일 분), 이일화(이일화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쓰레기(정우 분)는 입맛이 없는 일화를 위해 콩국수을 내와 그를 웃게 만들었다. 특히 청포도를 사오라는 일화의 말에 발끈하는 동일을 말리며 자신이 사오겠다고 자청해 자상함을 드러냈다.

또 쓰레기는 밖에서 나정(고아라 분)과 나란히 누워 나정의 친구들의 미팅을 주선해주며 나정을 끌어안고 잠에 들었다. 이를 통해 정우는 따뜻한 오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이어 쓰레기는 미팅자리에서 과격한 인상의 군인들을 나정의 친구들에게 소개해 나정에게 쓴 소리를 듣고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오히려 나정의 친구들로 등장한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나정의 질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날 정우는 최근 열애설에 휘말린 상황에서도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문제없이 고아라와 호흡을 맞춰나갔다.

한편 이날 나정은 칠봉(유연석 분)의 야구 경기에 찾아가 경기를 즐겁게 구경하며 그를 응원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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