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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더 춥다…서울 ‘영하 1도’
뉴스종합| 2013-11-10 18:45
[헤럴드생생뉴스] 11일 전국 곳곳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11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큰폭으로 떨어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1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ㆍ수원ㆍ안동 영하 1도, 파주ㆍ춘천 영하 5도, 동두천 영하 4도, 이천ㆍ원주ㆍ충주 영하 3도, 철원ㆍ대관령 영하 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강원도, 충청북도,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11일 낮 최고기온도 6∼13도로 전날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벽에서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져 13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14일에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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