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메이퀸' 그늘 못 벗어난 '황금무지개' 시청률 하락
엔터테인먼트| 2013-11-11 07:28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황금 무지개'은 전국 시청률은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이 나타낸 12.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백원(김유정 분)이 윤영혜(도지원 분)를 아빠 김한주(김상중 분)의 첫사랑임을 알아챘다. 김백원은 아빠와 윤영혜를 이어주기 위해 잘 따랐고 윤영혜도 백원을 예쁘게 여기며 낯설지 않아했다.

'황금무지개'는 손영목 작가의 작품으로 캐릭터 설정, 이야기 전개, 출생의 비밀, 유괴 등의 설정이 전작 '메이퀸'과 흡사해 긴장감을 자아내지 못하고 있다. '황금무지개'가 '메이퀸'과의 차별성을 두고 색깔있는 드라마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8.7%, KBS2 '개그콘서트'는 18.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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