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판 페르시, 친정울렸다. 맨유, 아스널 “또 꺾어”
엔터테인먼트| 2013-11-11 08:30
[헤럴드생생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인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또 다시 덜미를 잡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6승 2무 3패(승점 20)를 기록한 맨유는 5위로 올라섰고, 아스날(승점 25)은 패배를 했지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아스날에서 뛰었던 판 페르시였다. 맨유는 홈경기였지만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갔다. 아스날과 점유율 싸움에서 40대60으로 밀리며 슈팅 횟수도 아스날에 절반에 불과한 5개에 그쳤다. 하지만 맨유는 5개의 슈팅 중 하나를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전반 27분 웨인 루니의 도움을 받은 반 페르시가 헤딩으로 골로 연결했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개막 이후 6경기에서 2승1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가 이후 5경기에서 4승1무에 최근 3연승으로 부활을 확실히 알리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