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세결여' 엄지원, 다양한 감정 연기로 극 몰입도 ↑
엔터테인먼트| 2013-11-11 11:54
배우 엄지원이 다양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 10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사랑 때문에 갈등하는 애견 용품 디자이너 오현수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극중 박주하(서영희 분)와 베스트 프렌드지만 오랫동안 안광모(조한선 분)를 짝사랑해왔다.


안광모는 박주하와의 결혼식장에서 뛰쳐나가 오현수 집으로 피신했다. 그 집에 박주하까지 들이 닥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수현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엄지원은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왜 김수현작가가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그를 다시 불러 들였는지 공감케 만들었다.

한편 '세 번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달라진 결혼의 의미,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