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희망 TV' 남규리, 내레이션 중 눈물..왜?
엔터테인먼트| 2013-11-12 15:28
배우 남규리가 눈물을 보였다.

남규리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창사특집 2013 '희망 TV SBS'의 기자간담회에서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함께 지낸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내레이션 중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 대형 스크린에는 에이즈와 굶주림에 지친 처참한 모습의 아이들 사진이 나왔고, 남규리는 사진을 보며 내레이션 시작했으나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죄송하다. 다시 하겠다"고 눈물을 닦았고, 계속해서 내레이션을 이어갔다.

남규리는 "아프리카를 다녀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현지의 친구들처럼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에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 TV'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해 2006년 '희망TV SBS'로 새롭게 단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정애리, 최수종, 김호진, 이정진, 오윤아, 김태우, 전혜빈, 김지우, 남규리, 류덕환, 강민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 10분부터 25시간 동안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