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힘들면 단풍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책 한 권 읽으며 가을을 느껴보세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민이 산책로로 즐겨찾는 배봉산공원에 ‘숲 속 작은 도서방’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도서방은 총 2개소로 평소 공원 이용객이 많은 제1만남의 광장과 약수터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이 기증한 책 300여권이 비치돼 있다.
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비치된 도서방을 통해 구민이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기길 기대하고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