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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시청률 1위에 광고도 완판..KBS '효자 예능'
엔터테인먼트| 2013-11-13 16:00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연이은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예체능' 측은 "지난 12일 방송된 '예체능' 32회의 광고가 완판됐다"고 전했다.


앞서 '예체능'은 27회 사이판 교민 특집과 29회 농구 첫 훈련 방송 모두 광고 판매가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28회 사이판 축구 방송 역시 99%의 판매를 기록,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밖에도 30회 농구 첫 번째 대결은 98.7%를, 31회 석주일과의 두 번째 훈련은 95.1%를 각각 기록했다. 무려 6회에 걸쳐 98%를 넘는 광고 판매율을 올린 셈이다.

KBS 측 관계자는 "평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 완판 기록이 드문 일임을 감안하면 '예체능'의 광고 판매율은 상당히 높은 수치라 내부에서도 놀라고 있다"면서 "이는 '예체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다룬 건강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예체능'은 현재 네 번째 종목 '농구' 편을 진행 중이다.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의 코칭스태프의 지휘 아래 강호동, 최강창민,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 등 역대 최강의 멤버가 참여했다. 여기에 매 회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 높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연이은 광고 완판에 '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광고계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며 "현재 '예체능'은 기복 없는 탄탄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 예능 독주 체제를 굳혀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문의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앞으로도 완판 행렬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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