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체능' 측은 "지난 12일 방송된 '예체능' 32회의 광고가 완판됐다"고 전했다.
앞서 '예체능'은 27회 사이판 교민 특집과 29회 농구 첫 훈련 방송 모두 광고 판매가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28회 사이판 축구 방송 역시 99%의 판매를 기록,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밖에도 30회 농구 첫 번째 대결은 98.7%를, 31회 석주일과의 두 번째 훈련은 95.1%를 각각 기록했다. 무려 6회에 걸쳐 98%를 넘는 광고 판매율을 올린 셈이다.
KBS 측 관계자는 "평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 완판 기록이 드문 일임을 감안하면 '예체능'의 광고 판매율은 상당히 높은 수치라 내부에서도 놀라고 있다"면서 "이는 '예체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다룬 건강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예체능'은 현재 네 번째 종목 '농구' 편을 진행 중이다.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의 코칭스태프의 지휘 아래 강호동, 최강창민,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 등 역대 최강의 멤버가 참여했다. 여기에 매 회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 높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연이은 광고 완판에 '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광고계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며 "현재 '예체능'은 기복 없는 탄탄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 예능 독주 체제를 굳혀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문의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앞으로도 완판 행렬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