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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도희, 김성균 어머니에 큰 점수 '못 먹던 커피까지 원샷'
엔터테인먼트| 2013-11-16 22:19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극중 김성균의 어머니에게 큰 점수를 땄다.

11월 16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삼천포(김성균 분)의 집으로 놀러간 신촌하숙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삼천포와 앙숙인 조윤진(도희 분)은 삼천포의 부모님에게도 좋은 첫인상을 주지 못했다. 말수도 적은데다가 왜소한 그의 체구가 어른들의 눈에 차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윤진은 신촌하숙 친구들이 삼천포 아버지를 따라 시위 현장에 간 사이 어머니의 일손을 돕기 위해 조개 껍질을 깠다. 능숙한 솜씨는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머니와 가까워진 윤진은 상 차리는 것을 돕기도 하며 평소에 마시지 않던 커피도 괜찮은 첫 마시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삼천포를 놀라게 했다. 윤진을 지켜보는 삼천포의 얼굴에도 미소가 걸려 있었다.

도희는 극중 거친 입담을 자랑하는 여수 소녀 조윤진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김성균과 결혼하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오른 연기력으로 ‘응답하라 1994’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도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칠봉이(유연석 분)는 새해를 앞두고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하며 키스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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