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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백진희와 원치 않은 결혼..그 결말은?
엔터테인먼트| 2013-11-19 22:33
‘기황후’에 출연 중인 배우 지창욱이 백진희를 아내로 맞이했다.

11월 19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타환(지창욱 분)과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대례식이 그려졌다.

앞서 타환은 연철(전국환 분)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의 딸 타나실리와 혼례를 올리겠다고 약조했다.

하지만 타환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의 딸인 타나실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식으로 혼례를 올린 타환이 어떠한 행동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창욱은 극 초반 나약하고 어리바리한 의지박약아 황태자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승냥(하지원 분)을 만나게 되면서 그와 티격태격하며 정을 쌓아왔다.

첫 회 방송에서 미리 예고됐듯이 그가 정적들을 몰아내고 승냥을 어떻게 황후의 자리에 앉히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선보일 황제로서의 카리스마는 극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수리가 된 승냥이 자신을 교육시키려는 무수리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서슬 퍼런 눈빛에 무수리들은 꼼짝도 하지 못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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