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단식중이던 진보당 김미희 의원 ‘후송’
뉴스종합| 2013-11-20 10:26
법무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 해산 청구를 헌법재판소에 낸 것과 관련, 10일 넘게 단식을 하던 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일 오전 9시 40분께 국회 본청 2층 야외에 마련된 농성장에 앉아있다 ‘탈진’해 순천향 대학교 병원으로 119 차량에 의해 긴급 후송 됐다. 김 의원이 단식을 시작한 것은 이날까지 15일째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1주일 전부터 김 의원은 물조차 넘기지 못했다. 탈진 상태로 아침에 119 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후송될 당시 김 의원은 의식은 있었으며, 119 차량에는 남성 보좌관 1명이 동승해 병원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희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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