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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봉원 "사업 이어 프로그램도 말아먹었다? 맞는 말"
엔터테인먼트| 2013-11-21 00:27
개그맨 이봉원이 자신의 부상을 계기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폐지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1월 20일 오후 방송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이봉원,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케이윌, 한재권 씨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스플래시'에 출연한 이봉원에게 "본의 아니게 부상과 함께 폐지됐다"고 말했다.


앞서 '스플래시'는 지난 9월 4일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수면에 안면을 부딪쳐 뼈 골절 부상을 입어 녹화를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MBC는 방송 4회 만에 '스플래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봉원은 "저를 계기로 폐지가 되긴 했다"며 '이봉원이 하니까 이제 프로그램도 말아먹는구나'라는 댓글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업을 그렇게 말아먹더니 이제 프로그램까지 말아먹는구나'하는데 생각해보니까 또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봉원과 한재권 씨는 만화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첫 등장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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