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오는 25일 세종대학교에서‘청년 사회적경제 토크쇼(Life in Societ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지역 내 새로운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광진구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업무협약기관인 사단법인 씨즈, 세종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청년기획자네트워크가 협력했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군자동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지역 내 청년 및 대학생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회적경제 분야 저명인사의 오프닝 스피치 ▷청년사회적기업가 릴레이 토크 ▷각종 창업 지원 제도 및 청년 창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창업 실무 안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인 청년토크에서는 ▷‘생생농업유통’대표 및 ‘국대떡볶이’ 이사 김가영 씨 ▷유기농 재료로 만든‘리얼씨리얼’김정관 대표▷지역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가는‘성북은대학’의 박동광 대표 등 총 3인의 청년 사회적기업가가 연사로 나서 경쟁 보다는 상생을 통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가는 경험담 등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과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사회적경제 분야의 저명인사들도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소개와 보통의 취업과 다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사회적기업 창업 상담부스 운영 및 포토존 등 참여 독려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체험 부스도 운영, 사회적기업 창업 및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온ㆍ오프믹스 홈페이지(http://www.onoffmix.com)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또는 광진구청 일자리경제과(450-70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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