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도봉구, 에너지 절약형 미니 태양광 발전 시스템 무료 시범설치 실시
뉴스종합| 2013-11-26 10:22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에너지 절약형 미니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실시한다. 도봉구 지역의 5층 이상 햇빛이 잘 드는 정남향 아파트(25~40평형)를 대상으로 한다. 설치대수는 가정용 250w(가로1.6m*세로0.9m) 10대 이내다. 시범기간 종료 후엔 설치업체에서 무료로 철거하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75만원(설치비 포함)을 납부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에어컨처럼 공동주택 내부 발코니나 창고 등에 간편히 설치 할 수 있다. 전원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발전을 시작한다. 한 달 평균 발전량은 28.5kw. 최대 2만 원대의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인데, 주민들이 비용의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이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사용 만족도 등을 고려해 추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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