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전국 총 131개 지부 사업소에서 지부별 출정식을 진행하며, 오후 2시에는 서울, 부산. 대전, 호남, 영주 등 전국 5개 지방본부별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다.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은 2009년 11월 26∼12월 3일까지 8일 간 진행된 파업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운행율은 6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레일 측은 파업이 시작돼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코레일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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