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겨울방학맞아 검찰과 함께 ‘정의’를 배우자
뉴스종합| 2013-12-09 10:16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대검찰청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전국 고교 1학년 생들을 상대로 ‘제4회 이준 저스티스(justice) 캠프’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준 저스티스 캠프’는 지난 2011년 처음 열린 ‘고교생 저스티스 캠프’의 명칭을 바꾸고 발전한 것으로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법과 정의에 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학 캠프다.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은 현직 검사들을 만나 법과 정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전국의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이 일하는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생들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검찰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되며, 합격자는 오는 2014년 1월 6일 오후 2시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총 40명(남ㆍ여 각각 20명)을 선발해 치뤄지는 이번 캠프는 오는 2014년 1월 15일~17일까지 2박 3일간 법무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준 저스티스 캠프는 지난 1895년 법관양성소를 졸업하고 임관한 대한제국 제 1세대 검사로 고종의 밀명을 받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 평화 회의’에 참석,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말하려다 영국등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객사한 일성 이준 선생을 기려 이번회부터 개명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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