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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 가장 추운 곳, 日 남극기지…“영하 91.2도, 눈·폐 순식간에…”
헤럴드생생뉴스| 2013-12-11 22:41
[헤럴드생생뉴스]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은 어디일까?

9일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의 과학자 테드 스캠보스는 샌프란시스코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회에서 미우주항공국(NASA)이 위성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인용해 최신 최저기온을 보고했다.

이 보고 내용에 따르면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은 美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는 위성 등으로 조사한 지구 상에서 가장 추운 지점으로 일본의 남극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이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의 온도는 최저 영하 91.2도로 기존 남극 보스톡기지의 영하 88도보다 더 낮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영하의 온도에서는 사람의 눈과 코 등 폐까지 곧 얼어버린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美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는 “위성을 통해 이 지점 1km²의 평균 온도를 측정했다”면서 “지구 상에 이 지점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밝혔다.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추운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위치한 오미야콘 마을로 지난 1926년 영하 71.2도를 기록했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뉴스에 누리꾼들은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영하 91도라니” “영하 70도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다니…대박”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너무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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