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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성적이 반전!’
엔터테인먼트| 2013-12-12 09:29
‘상속자들’ 이민호가 반전 성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2월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9회에서 김탄(이민호 분)의 기말고사 성적이 전교 50등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석차는 평소 “난, 중간은 없다”며 큰 소리 치던 모습과 정반대의 상황이라 배꼽을 잡게 했다.

김탄은 지난 중간고사에서 당당히 ‘전교 꼴찌’인 100등을 차지했었다. 그 때문에 학부모 자격으로 형 김원(최진혁 분)이 학교에 호출돼 망신을 당했는데 “어떻게 꼴찌를 하느냐?”는 형의 핀잔에 김탄은 진지한 표정으로 “형, 나는 중간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김탄의 중간고사 성적이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멋있어 보이는 재벌가의 상속자가 전교 최하위를 했다는 유쾌한 반전 때문. 김은숙 작가는 중간고사에서 김탄에게 망신을 주며 동시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쳤다. 이번 기말고사에선 또 한번의 반전으로 ‘중간’을 선택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오늘(12일) 종영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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