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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억원 기탁
뉴스종합| 2013-12-12 10:38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견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계열사별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19일까지 전 점에서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함께 대바자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대바자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행복의 나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의류 기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연간 36만벌 규모의 자체 브랜드 이월재고와 고객들이 기부하는 중고의류를 기증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12일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인원 부회장은 “롯데그룹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견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은 롯데그룹 이창원상무, 이인원 부회장, 오른쪽은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주현 사무총장.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롯데월드는 지난 9일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롯데월드로 초청하는 ‘크리스마스의 선물’행사를 진행 중이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미혼모ㆍ다문화ㆍ한부모 가정 어린이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30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또 롯데면세점 광고모델인 한류 스타들이 광고 때 입었던 소품도 함께 기부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12일 롯데그룹이 광화문 사랑의 열매 빌딩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5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오른쪽은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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