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1박2일', 괴상한 레이스가 시작된다
엔터테인먼트| 2013-12-13 09:11
새롭게 단장한 '1박 2일'이 괴상한 레이스로 첫 팀 대항전을 예고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측은 13일 충남 서천으로 떠난 두 번째 여행에서 멤버들이 이용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UV와 시즌3 첫 여행을 함께한 슈퍼카 트럭, '극과 극'의 차량 두 대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시즌3의 첫 팀 대항전인 '괴상한 레이스'의 이동 수단으로,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의 운명과 더불어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 5시, 한 자리에 모인 여섯 멤버들은 안부 인사를 건네며 여유로운 오프닝 시간을 맞이했으나 미션공개와 모습을 드러낸 SUV와 슈퍼카로 인해 극과 극으로 치달을 자신들의 운명을 예감했다.

특히 제작진이 지난 첫 여행을 함께한 슈퍼카를 구입한 것을 단숨에 알아챈 멤버들은 이내 폭풍 같이 "감독님"을 외치며 하소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이름을 짓고 곧바로 SUV 쟁탈전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슈퍼카를 비롯한 SUV에는 '괴상한 레이스'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고 전해져 어떤 재미를 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1박2일' 제작진은 "멤버들은 차량 선정 게임부터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자연스럽게 괴상한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면서 "두 팀이 마치 SUV와 슈퍼카처럼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첫 팀대항전을 방송으로 꼭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 단장한 '1박2일'의 첫 팀 대항전은 오는 15일 오후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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