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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휴먼브리지 “태어날 아기에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전해요”
뉴스종합| 2013-12-13 10:51

다문화가정, 미혼모, 탈북민 등 취약계층 임신부 450명 출산용품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첫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형편이 어려운 임신부들을 초청해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해온 월드휴먼브리지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하지 못한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첫번째 크리스마스 선물’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첫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미혼모 임신부 등 총 450명에게 출산에 필요한 신생아용품이 전달됐다.

보건복지부, 남양유업, 몽드드, 서울중앙우체국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이자스민 국회의원, 탤런트 심이영, 윤주만, 사희, 비올리스트 김남중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모여 태어날 아기에게 줄 ‘첫번째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께 포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 임산부에게 평생 기억될 귀중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한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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