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 간에 각종 병·해충 방제의 독보적 교본으로 활용되어 왔던 ‘식물병해충도감’(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편, 학술편수관 刊)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어 나왔다.
2013년 현재의 기준에 준해 개정한 것으로서 과수, 채소, 화훼, 수목 그리고 기타 주요 작물 및 식물별 병해충 증상·생태·제반 방제법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다양한 원색사진을 곁들인 명료한 설명과 함께 현대 농업과학 기술력을 집약시켜 보다 진일보된 효율적 · 실용적 지침도 제시하고 있다. 각종 식물에 해를 입히거나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키는 등의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어 그 방제 여부가 곧 농업 경쟁력의 관건이 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각종 식물 재배 · 관리 및 농업 현장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길잡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전문 집필진에 의해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편찬된 본 도감은 전 2권(상권 병해 편, 하권 해충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필진은 발간사를 통해 “친환경적 방제법을 우선시 하되 인력부족 및 비효율성 등의 현실적 이유로 약제방제를 해야 할 경우를 감안, 식물에 따라 병·해충별로 등록 고시된 검증된 적용약제를 안내했다”고 설명하며, “활용하기에 따라 상당 기간 본 도감이 독보적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편수관에서는 11월 하순 출간한 ‘식물병해충도감[진단과 방제]’을 12만원에 보급중이며, 그 외 ‘잡초관리 길잡이’(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편) 잔여분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전화 02-2618-07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