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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9시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출퇴근 대란 오나
뉴스종합| 2013-12-17 18:52
[헤럴드생생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에 이어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조가 18일부터 파업을 예고해 출퇴근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7일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회사 측과 퇴직금 삭감 보상 등에서 의견 차만 확인했다. 예고했던 대로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지하철 노조는 오는 18일 현장 간부 위주로 투쟁하고, 2일 차인 19일부터는 필수 유지인원을 제외한 전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24일까지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그 이후에는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는 지하철 파업에 따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종전 0시 30분에서 1시간 연장하고 마을·광역버스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파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하철 파업.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네", “지하철 파업. 출퇴근 걱정이다", “지하철 파업, 문제 빨리 해결되기를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하철 파업이 25일 이후로 장기화되면, 지하철 1~4호선 심야 운행 시간이 오전 1시에서 자정으로 단축되고 하루 열차 운행 횟수도 6.4%(2423회→2268회) 감소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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