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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기업형…스마트폰 4000여대 훔친 30대 등
뉴스종합| 2013-12-18 11:28
○…중고 스마트폰 4280대를 훔친 혐의의 3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A(36)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안성시 모 통신사 물류창고에서 B(40) 씨의 중고 스마트폰 4280대(시가 5억여원 상당)를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가 운영하는 휴대전화기 판매업체 직원인 A 씨는 B 씨 대신 물건을 인수하러 온 것처럼 속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미술관서 불상 훔친 고물상 입건

○…불교미술관에서 불상을 훔친 혐의(특수절도)의 고물업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고물업자인 A(53) 씨와 B(54)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불교미술관에 침입해 불상 12점을 화물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불상을 충북 청원군 남이면까지 옮겨 산소용접기로 해체작업을 벌이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아버지 찔러 죽인 정신분열 1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의 10대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18ㆍ고3) 군은 지난 17일 오전 4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자신을 때리는 아버지 B(45) 씨의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군은 119에 “아버지가 자해했다”고 신고했으나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경찰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언행에 이상을 보였다. 이에 경찰이 흉기가 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A 군을 추궁, 자백을 받아냈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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